Currently Playing: [꼬꼬무 213회 요약] "아버지를 처벌해주세요" 가족이 직접 청원을 올린 사연 #꼬꼬무
#꼬꼬무 #장도연 #장성규 #장현성
장도연, 장성규, 장현성 세 이야기꾼이 전하는
'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'
213회. 악의 대물림
(2026.02.26. 방송)
[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] 풀영상 다시보기
▶ 꼬꼬무 홈페이지 : https://programs.sbs.co.kr/culture/thetail/main
#편집자_치로
Copyright Ⓒ SBS. All rights reserved. 무단 전재, 재배포
Video Transcript
그때는 2008년 경상북도 영주에 있는 경찰서에 한 신고가 들어오면서 그의 형사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어. >> 그리고 그 처음에 그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어 저희들도 이제 형사 경찰서에서도 미상이 걸렸죠. 성폭력 사건이 났으니까. >> 조용하던 동네에서 끔찍한 성폭행 사건이 벌어진 거야. 피해자는 월룸촌에 사는 20살 여성이었어. 어두운 새벽 혼자 다니는 여성을 타겟으로 삼은 범인은 >> 은밀히 그 뒤를 따라갔어. >> 그리고 그 여성이 집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 >> 뒤에서 급습한 범인이 귀에 되고 이렇게 말해. >> 시끄럽게 하면 얼굴 못 들고 다니게 만들 줄 알아. 순간 여성의 목에 뾰족한 뭔가가 느껴져. >> 어 >> 가리였어. >> 어떤 반항도 하지 못했어. 어떡하지? 그렇게 범인은 잔인한 짓을 저지른 후 >> 유희히 도주해. 이후 현장에 도착한 윤영사가 범인의 행방을 쫓았지만 잡을 수는 없었어. >> 당신은 CCTV도 많지 않은 시절인데다 주변이 어두워서 피해 여성이 범인의 얼굴을 보지 못한 거야. >>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제부터 또 시작이야. 또 두 세 살인가 뒤에 또 그런 사건이 또 발생하는 거예요. 해가 바뀌고 나서 그다음 해에 그 시기에 또 그런 사건이 또 발생하는 거예요. >> 2008년부터 2009년까지 1년 사이에 무려네 번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거예요. >> 범행 시각은 전부 새벽. >> 음. >> 그리고 피해자들 모두 원룸에 사는 2, 30대 여성들이었어. 집에 침입한 범위는 먼저 뾰족한 도구로 피해 여성을 위협했어.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지. >> 그런데 >> 모든 사건 현장에 범인이 남긴 흔적이 하나 있어. >> DNA.네 >> 개의 사건 현장에서 단 한 사람의 DNA가 발견된 거야. 화질도 이렇게 좋지 않은 데다가 >> 범인이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어. >> 그래도 이게 유일한 단소잖아. 윤영사는이 사진을 들고 여기저기 탐문을 시작해. 하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어. 결국이 끔찍한 연쇄 성폭행 사건은 미이 되고 말아. >> 2010년 3월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생을 만나게 돼. >> 형님, 요즘 별일 없으십니까? 아, 말도 많아. 마 요즘에 내 이름 찾는다고 1년 내내 날린 거라. >> 그런데 사진을 많이 보던 동생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해.이 >> 사람 내가 많이 보던 사람 같은데. 맞네. 틀림없이 그 양반이야. 아는 사람이야. 자주 가던 골동품 경매장이 있는데 거기서 사회를 보는 경매사랑 너무 비슷하다는 거야. >> 그 경매사의 이름은 안용민. >> 그런데이 안용민이라는 사람 방송에도 나온 사람이었어. 장이신가?네 네, 맞습니다.이 물건하고 매치가 되는 그런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. 또 어떤 추억이 새로울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 것 같고. >> 그런데이 방송이 나간 건 연쇄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던 시기였어. >> 음. 그가 진짜 범인이라면 이런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와중에 자신있게 그것도 TV 카메라 앞에 나설 수 있었을까? 윤영사는 안용민의 소재지를 파악하자마자 곧바로 그를 만나러 가. 그렇게 조사를 받게 된 안용민. 내가 뭔 잘못을 했습니까? 난 상관없는 일입니다. 증거 있어요? >>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며 당당하게 DNA 채취까지 응용했어. >> 그러면 DNA 결과는 어땠을까? 자,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모두 일치해. >> 어, >> 영주시를 벌벌 떨게 한 연쇄 성폭행 사건의 범인 바로 안용민 거야. 안용민의 DNA와 또 다른 미재 성폭행 사건들의 DNA를 다 대조를 했더니 >> 두 개의 사건에서 일치하는 결과가 나온 거야. 그러니까 확인된 것만 >> 확인된 것만 총 여섯 건의 성폭행을 저지른 거야. 그렇게 9년이 지난 >> 2019년 >> 또 >> 마 >> 윤영사에게 갑자기 전화가 한 통 걸려와. >> 아 저 윤태용 형사님 되십니까? 저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안영민이라고 조사하신 적 있죠? >> 아 예. 예. 여기 저 군산경찰서 형사입니다. 안용민 씨가 지금 살인 사건 용의자로 잡혔어요. >> 자 안용민이 총 여섯 건의 성폭행 사건으로 형량을 얼마나 받았을 것 같아? 자 당시 안용민 징역 8년을 선고받았어. >> 그것도 1심에서는 10년이었는데 2심에서 8년으로 감명이 된 거야. 그렇게 8년을 복격하고 2018년에 출소했던 그가 고작 1년 만에 사람을 죽인 거야. >> 군산경찰서 형사들은 신고를 받고 한 가정집으로 향해. >> 피자국이야. >> 왜 피야? >> 집안 곳곳에 피가 잔뜩 묻어 있어. 형사들이 잔혹한 현장에 놀라던 그때 어 잠깐만 저 지금 무슨 소리 안 들려? 형사들이 방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한 여성이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고 있었어. >> 입에 재갈이 물린 채 청테이프로 결박된 상태로 말이. >>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한 농로에서 >> 또 다른 여성이 이번엔 시신으로 발견된 거야. 피해자 이제 얼굴 이런 흔적 폭행 흔적이 아주 심하게 있으셔서 >> 자 지금이 여성은 사망전 아주 심각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어. >> 사망한 여성은 60대 이씨. >> 바로 안용민의 아내였어. >> 그리고 집에서 발견된 여성은 사망한 이씨의 친언니였어. >> 뭐야 이게? 안용미는 자신의 아내를 무참히 폭행에 살해하고 아내의 언니까지 폭행 후 감금을 한 거야. 자, 형사들은 곧바로 안용민 소유의 차량을 추적했어. 그리고 >> 한 고속도로를 지나간 걸 확인해. 평사들은 추적 끝에 마침내 >> 한 쉼터에 숨어 있던 안용민을 검거해. >> 검거된 안용민은 이번에 뭐라고 했을까? >> 말다툼이 좀 있었어요. >> 그러다 제가 때린 건 맞아요. 한 다섯대 때렸나? 근데 그러다가 자기 혼자 넘어졌다니까. >> 아내가 길을 걷다가 넘어졌는데 그때 다친 거 같다는 거야. >> 그러니까 폭행은 했지만 자신은 절대 아내를 죽이진 않았다는 거지. >> 그 와중에 억울하다며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리기까지 했대. >>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하는 안용민 때문에 형사들이 지금 몇 날 며칠 계속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야. 그런데 그때 경찰서에 웬 젊은 여성이 찾아왔어. 어떻게 보셨습니까? 혹시 안용민 사건 담당 형사님 되세요? 아, 저 그 사람 딸이에요. 안민의 친딸이 찾아온 거야. >> 그런데 그 뒤에 딸이 하는 말을 듣고이 장민 형사는 너무 당혹스러웠대. >>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하는 거예요. >> 게다가이 여성은 국민 청원에도 올렸어. 어 >> 군산 아내의 살인 사건 피의자 딸입니다. 저희 아버지의 살인을 밝혀 응당한 벌을 받게 도와주세요.이 >> 사건이 밝혀지지 않으면 >> 제2의 피해자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. >> 제발 응당한 처벌을 받게끔 도와주세요. 궁금한 이야기 와이에선 안용민의 친딸이라는이 여성을 만난 적이 있어. 저는 제 아버지를 너무 잘 알아요. 아버지는 살인자예요. >> 사실 사망한 이씨는 안용민의 다섯 번째 아내였어. >> 아 >> 은경 씨는 첫 번째 아내의 딸이야. 심지어 은경 씨는 사망한 이씨를 만난 적도 없대.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이 씨의 죽음을 밝히려는 이유가 뭘까? 은경 씨가 말하는 안민의 실체 직접 들어볼게. 저희가 육남매인데 언니랑 저 말고 밑에 지금 호적상 육남매짓 부인이 다르고요.이 모든 여자들이 다 어마어마한 학대를 당하셨어요. >> 제 기억은 다섯 여섯 살부터 머물러 있는데 죽을만큼 구타당한 기억이 대다수해요. 저는 아버지에게 화풀이 대상이었어요. 가슴이 밟혀서 숨 쉬기 어렵던 때도 무릎살이 벌어져 피가 마구 흐르던 때도 그냥 참아내는 것이 당연했어요. >>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된이 아버지의 폭행은 은경 씨가 학생이 된 이후로도 계속됐다고 해. >> 심지어는 매달아 놓고 강목으로 때리기까지 했대. 병의 피가 다튀기고 그 그런 상황인데도 병원이 때려서지 않는 거예요. 밖에 선 여성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성폭행범. 그리고 안에선 가족을 잔인하게 폭행한 가정 폭력범. 안용민. 자, 하루는 폭력에 못이긴 은경 씨가 경찰에 신고를 했대.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해. 파출소에서 만난 제 아버지는 저를 가출한 딸이라고 거짓말쟁이라고 소리를 쳤어요. 파출소 직원분들은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집으로 들어가라고 설득할 뿐이었어요. >> 그리고 그날 새벽 저는 이곳이 어디인지 제가 왜 막고 있는지 등등 >>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고 아버지라는 그 사람은 감옥이었고 족세였어요. >> 아버지가 감옥이고 족세였다고 하잖아. 엄청난 공포의 대상이었던 거지. >> 안영민이 성폭행범으로 구속됐을 때 은경 씨에게 면를 오라고 끊임없이 편지를 보냈대. >> 야, 너 가서 저 합의 좀 받아라. 앞에서 무릎 꿇고 펑펑 울면 합의해 줄 거야. 안 되겠으면네 애라도 둘차 없고 가란 말이야. >>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받아오라고 협박했던 거야. 협박에 못이긴 은경 씨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>> 피해자들 앞에 무릎을 꿇고 합의를 받았다는 거야. 결국 이심에서 징역 8년으로 감형된 안용미는 그리고 출소 후 군산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던 중 사망한 이씨를 만났던 거지. >> 두 사람은 만난지 4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어. 그때 이씨는 안용민이 연쇄성 폭행범이자 >> 끔찍한 가정폭력 가해자라는 사실까지 꿈에도 모르고 있었대. >> 하지만 그는 혼인 신고를 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그 실체를 드러냈어. 이씨가 다른 남자와 외도를 한다고 의심하며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를 때리고 >> 심지어 성폭행까지 했어. >> 그리고 이씨를 차에 태우곤 어디론가 끌고 가. >> 그때 >> 이씨가 목숨을 걸고 달리는 차 안에서 뛰어내려. >> 그리곤 그 길로 안용민을 고소했어. 그런데 며칠 뒤 이씨가 도련 안용민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을 해. 안용민이 죽을만큼 미안하다며 빌었다는 거야. >> 결국 이씨는 고소를 취소하는 대신 이혼을 요구했어. 그런데 >> 그런데 6개월 만에 이씨가 다시 안용민을 고소해. >> 이혼하는 과정에서 또 폭행을 당한 거야. >> 그때 폭행으로 갈비뼈가네 개가 넘게 부러졌대. >> 그렇게 이씨에게 다시 고소를 당한 안미는 결국 >>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. 은경 씨가 국민청원을 올린 거야. 아버지라는 악마가 반드시 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한다며 말이지. >>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재판에 참석을 했잖아요. 그랬대요. 너도 똑같이 당할 줄 알아라고. >> 너도 나처럼 똑같이 당할 줄 알아라. 지나치지 말아 주세요.이 시간에도 저의 어린 시절만큼 고통받을 또 다른 아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. 그리고 후에 그 가정 복력이 살인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는 잔인한 사건이 되어 버릴지 모릅니다. >> 안용민은 1년간 이어진 재판 끝에 >> 2020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어. >> 그럼 이제 다 끝난 걸까? >>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몰랐어. 1년 후을 충격 >> 충격에 빠뜨린 진짜 사건이 벌어진다는 걸 말이야. >> 2021년 2월 >> 용인의 한 소방서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어. >> 니다. >> 아네 여기 지금 아이가 지금 숨을 잘 모셔 가지고 네 >> 애가 없어요 지금.네 네. 아 힘 선수 끄지 마세요. 연결해 드릴게요. 신선 >>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어. >> 당시 새별이는 이모의 집에서 지내고 있었거든. >> 형사들은 곧바로 두 사람을 긴급 체포해. >> 그들은 처음에 이렇게 주장을 했대. 아이가 말을 안 들어서 그래서 조금 때렸어요. >> 자, 형사들은 이모 부부의 집에서 이런 걸 발견했어. >> 이게 뭔 것 같아? 이건 옷을 뭉쳐 놓은 온뭉치야. 이게 바로 폭킹 도구였어. >> 그리고 심지어이 온뭉치는 물에 젖은 채 발견이 됐어. >> 물에 젖은 온뭉치의 위력. >> 어 깨졌네. 아이를 결박한 후에 욕조에서 물고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어. >> 그런데 그때 >> 피해자 지원 단체 대표인 안민숙 대표에게 >> 다급한 전화 한통이 걸려왔어. 전화 >> 와서 기억하냐고. 그래서 군산 그 얘기를 하더라고서 어 당연히 기억하죠. 그랬더니 언니라고 그래서 근데요. 그랬더니 그 사건 혹시 아니냐고 터지자마자 바로 연락이 온 거거든요. 안다 그랬더니 그게 바로 제 동생이에요. 그러는 거예요. >> 모두를 경악해 한이 사건의 범인이자 >> 새별이의 이모가 바로 은경 씨인 거야. 새별이가 죽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. >> 안용민이 주장했던 것과 너무 닮아 있어. >> 제가 때린 건 맞아요. 한 다섯대 때렸나? 내가 주인게 아니에요. >> 그토록 증오하던 아버지의 말을 똑같이 하고 있던 거야. 그게 학습이 됐나 봐. 이쪽 세 번째 그 갈비뼈가 앞쪽에서 여기서 부어졌었거든요. 엄청 아픕니다. 왜냐면 갈비뼈 부러진게 이게 이렇게 되면서 그 인터코스탈 넣어보라고 갈비 바로 밑에 혈관하고 신경이 지나가거든요. 요게 이렇게 되면서 신경을 건드려요. 엄청 아픕니다.대 >> 전화에선 무려 70개에 달하는 학대 영상들이 발견이 됐어. 진짜 저씨 >> 새별리를 밝아벗힌 채 거실에 안치고 투명 인간 취급을 하기도 했어. >> 심지어는 강아지 배설물을 먹이기까지 >> 죽이려고 그런 마음은 진짜 전혀 없었고 >> 부검 당시 새별이 식도에서 치아가 나왔대. >> 물 고문을 당하는 과정에서 일을 꽉 깨물다가 빠진 치아를 그대로 삼킨 걸로 추청돼. 결국 형사들은 아는경을 살인죄로 송취해.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>> 하고 싶으신 말씀이 많다고요? >> 네. 잠시만요. >> 그게 다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거고 그냥 >> 동생이 집테리어 공사를 한다며 아는경에게 새별리를 맡기게 돼. 자 이랬던 아이를 대체 왜 잔혹하게 폭행을 한 걸까? 동생이 저한테 유튜브 빙이 증상될 링크를 주더니 꼭 보라고 그래서 정말 봤더니만 내용이 그러했고 빙의 퇴치에 더 전념해 버렸어요. 이상한 행동이 보이면 연기하느냐며 귀신 씨인 거냐고 욕도 하고 >> 그 동생이 언니한테 보내면서 애가 빙이를 얘기했다고. >> 어 >> 사실 아는경의 직업은 >> 무속인이었어. 그런데 친모는 새별이가 폭행당하는 걸 몰랐을까?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모는 아동유기 방조 방임죄로 처벌을 받아는 경의 집에 이런 걸 보냈어. 아는경은 이걸로 새별리를 구타하기 시작해요. >> 와 그럼 학교에서는 왜 몰랐을까? >> 그때가 2021년이었어. >> 아 코로나 19로 아이들이 등교를 하지 않았던 거야. >> 아 새별이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옥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홀로 버티고 있었어. >>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건지 그녀의 주장을 읽어 줄게. 제가 엄하긴 했어도 뒤돌아서서는 미워하지 않는다.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해주며 아이의 마음에 자리잡고 싶은 이모였어요. >> 전문가는 그녀의 이야기를 이렇게 해석했어. 자기가 악을 처단하는 전지전능한 사람이라는 착각 상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어요.이 아이가 빙이가 된 상태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딱 되면 자기는 나쁜 사람이 아닌 거예요. 아버지랑 달리 오히려 나는 조카를 구원하는 사람인 거죠. >> 모든 일을 되돌아본 끝에 현실을 마주한 듯. >> 아는경은 뒤늦은 후회를 하기 시작했어. 제가 그리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던 제 아버지를 >> 뒤따른 것일까요? 아버지가 제게 말했던 제 자식에게 돌아갈 거라는 예언이 맞게 돼 버린 것 같아요. >> 결국 아버지 같은 사람이 돼 버린 거예요.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어요. >> 너무 많은 생각과 후회가 들어요. 제발 정말 살아 있어 줬으면. 헛된 바람이지만 계속 그런 생각을 해보네요. 저 정말 악마인가 봐요. 과거 아버지를 악마라 했던 그녀는 지금 자신을 악마라고 말하고 있어. 결국 아는경은 살인죄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어.고 >> 사랑받지 못하고 자한 한 생명이 아픈 세상을 만드는 거겠지. >> 마치 벗어날 수 없는 웨비우스의 띠에 갇힌 것처럼 말이야.